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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 폐섬유화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용덕
작성일
2018-06-18 10:30:57
본문
우연한 기회로 폐섬유화증 초기의 진단을 하여 증상없이 6개월마다 정기적 검사관리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검사에서 약간의 진행이 있어 스테로이드 처방이 나왔고 이번주에 다시 한번 가서 약반응 등을 살피고 추가 처방이 나오기로 되어있습니다만 스테로이드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너무나 염려스럽습니다. 병도 병이지만 이러다 약에 제 몸이 먹히는것은 아닌가 싶고 정말 사면초가상태라 생각됩니다. 그러던중 한의학쪽에 관심을 두고 검색을하면서 윤폐탕을 알게 되었는데 치료를 한다면 스테로이드는 끊고 생활이 가능할 정도도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답변
답변 작성일곽용덕님 안녕하세요?
저희 병원을 믿고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폐섬유증을 더 악화하는 주요 원인중 하나는 염증으로, 본원에서는 자율신경을 안정하여 불필요한 급/만성의 염증 반응을 낮추며 본래 필요한 면역은 적절히 유지되도록 하는 치료를 합니다. 더하여 기침/가래 등의 증상을 비롯해 몸 전반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으로 진액부족/정체 상태를 파악하여, 진액을 보하거나 소통하는 치료를 하면 좀 더 증상개선에 효율성을 가지면서도 가래,염증노폐물의 배출을 쉽게 하고 손상 폐조직에 적절한 영양/수분이 공급되면서 재생을 촉진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윤폐탕도 이미 굳어버린 폐조직을 되살리는 것은 어려우나, 본원이 치료에 중요하게 보는 부위는 병증이 진행중인 부위로써 가역적 손상조직은 치료를 통해 다시 사용가능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호흡이 나빠진 폐섬유화증 경우중에서도 치료를 하면서 한결 호흡이 좋아진 것으로 느끼는 환자분들의 경과들이 그 대표적인 예로써, 아직 초기 단계시라면 치료를 통해 증상이 표출되고 폐의 기능이 상실되는 것을 늦추어 일상에 큰 무리없는 생활을 오래할 수있도록 관리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스테로이드는 치료를 시작하신다고 당장에 끊는 것은 아니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신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초반에 약물과 윤폐탕의 병행치료를 하며 점차적으로 경과에 따라 스테로이드 복용량을 줄이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불시의 중단은 염증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다만 꾸준한 치료에서는 점차 몸의 상태를 개선하여 스테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니 스테로이드 장복에 대한 염려는 덜으시고 본원의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3일내로 다시 한번 전화드려 상담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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